내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에 작가 62명 참가

내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에 참가해 한국 문학을 소개할 작가 62명이 확정됐다.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소설가는 강석경 공지영 김승옥 김연수 김영하 김원일 김주영 김훈 박경리 박상륭 박완서 방현석 배수아 복거일 서영은 서정인 성석제 신경숙 양귀자 오수연 오정희 윤대녕 윤후명 윤흥길 은희경 이문열 이순원 이승우 이인성 이제하 이청준 이혜경 이호철 임철우 장정일 전경린 정찬 조경란 조세희 조정래 천운영 최윤 최인훈 하성란 한강 현기영 홍성원 황석영씨 등 48명.시인은 고은 김광규 김지하 김혜순 신경림 오규원 유하 이성복 이시영 정현종 최승호 허수경 황동규 황지우씨 등 14명이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독일 동·서부 지역 등 권역별로 작가단 투어에 나서 문학 토론회와 작품 낭송회 등을 갖고 한국 문학을 적극적으로 알리게 된다. 주빈국 조직위는 이들 작가투어 행사가 일방적인 한국 문학 홍보에 그치지 않도록 독일 작가·비평가·학자 등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양국 문학간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