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살리려면 투기지구 해제부터"..중개업소 설문

일선 부동산중개업소들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가장 시급히 풀어야 할 규제로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꼽았다. 5일 유니에셋이 전국 4백41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건설경기 연착륙을 위한 가장 시급한 조치를 설문조사한 결과 '아파트 전매제한 폐지(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꼽은 중개업소가 1백35곳(30%)으로 가장 많았다. 또 '주택거래신고제 해제'와 '부동산 관련세 부담 완화'라고 응답한 중개업소가 각각 1백29곳(29%)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도입 보류(21명) △아파트 원가공개와 원가연동제 도입 보류(12명) △대규모 민자사업이나 SOC사업 확대(12명)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응답 순이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