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誌 최근호, 삼성전자 '속도경영' 극찬

"삼성전자는 속도를 늦춘 적이 없다." 미국 경제주간지 '뉴스위크'가 삼성전자의 성장과정을 극찬하며,그 원동력으로 '속도 경영'을 꼽았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10월11일자 발매호에서 '삼성전자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우리의 생활을 디지털화하기까지'란 제목으로 삼성전자 디지털 제품의 성장 비결과 과정을 집중 분석했다. 뉴스위크는 "삼성전자는 최근 속도를 늦춘 적이 없다"며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소니 등 경쟁 업체를 모방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수익성 높은 가전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잡지는 "지난 1999년 이래 삼성전자의 매출은 두배 뛰었고 수익은 20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위크는 특히 "초밥이든 휴대폰이든 모든 부패되기 쉬운 상품의 핵심은 속도다. 일찍 일어난 새를 따라 잡기 위해 우리는 원천 기술을 가장 빨리 상용화시킬 수 있어야 했다"는 윤종용 부회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삼성전자가 디지털시대 최전선에 설 수 있게 한 원동력은 속도"라고 소개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