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일터] <금상> 한국서부발전..젊은 직원 의견 경영반영 노력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은 '모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공기업이지만 직원에 대한 존중 정신이 모든 제도와 방침에서 나타나도록 하고 있으며 해고없는 회사임을 명문화,고용 안정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각종 복지 제도와 다양한 행사를 통한 가족적 분위기 조성으로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있다. 올해 취임한 최고경영자(CEO) 김종신 사장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통해 임직원 상하 간의 허물없는 관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회사 비전 구현 방안을 사내공모,'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회사'를 '비전 2007'로 확정하고 열린 경영,수평적 조직 문화,부하의 입장에서의 관심과 노력,내부 고객에 대한 만족을 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 직원과 CEO와의 핫라인을 회사 홈페이지에 마련해 고충처리,개선안 청취 등 CEO와 직원 간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에 나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Dream Board'를 만들어 젊은 직원들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도록 하고 있으며 인사·복지제도 등 구성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설문조사를 의무화해 개정시 반영하고 있다. 또한 승진 및 근무 평가시에도 부하로부터의 상향 평가를 시행함으로써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원활화를 꾀하고 있다. '현장 체험의 날'을 만들어 임원이 현장 속에서 직접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게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복지제도도 자녀교육비 지원,미취학자녀 유아교육비 지원,하계체련장 설치,가족 주말농장 운영,사내 사이버강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성과에 대한 평가 및 보상도 공정하게 이뤄져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부서 및 개인을 상대로 5등급 상대평가를 실시해 포상 및 인사에 반영하고 있으며 모범직원의 경우 금강산 연수,해외연수,석·박사 과정 위탁교육 등 비금전적인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존중이 직원들의 자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