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일터] <동상> 미래신용정보 .. '성과주의 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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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비전이 뚜렷해야 회사도 성장한다.'
미래신용정보(대표 조경래)는 직원들 개인의 비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다. 이 회사의 조경래 사장은 "회사와 개인 간에 대립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개인의 손을 들어주겠다"고 말할 정도다.
미래신용정보는 직원들이 각자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석세스 플러스(Success Plus)'라는 정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방송통신대학을 지원할 경우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비전알리미'라는 내부 소식지를 발행,직원들이 개인의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된 것도 이 회사의 특징이다. 직원들은 자신의 업무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성과급을 받게 된다. 또 매월 '베스트&챌린지'라는 포상제도를 운영,성과우수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미래신용정보는 채권추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서 전국에 38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LG카드의 채권관리 부문이 분사한 형태로 지난 98년 출범했다. 전체직원 가운데 정규직은 5백12명이며 비정규직 사원은 1천3백47명에 달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