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D램-낸드-LCD..단기 개선 신호"

LCD 공급과잉이 단기적으로 완화되고 낸드플래시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는 등 주요 기술품목의 업황이 다소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골드만삭스는 10월 상반월 D램 고정거래가격이 2~3% 인상될 것으로 점친 가운데 재고청산이 완화되고 있는 낸드플래시 부문도 가격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본격적 수요탄력성은 아니나 연말 판매기를 앞두고 유통업자들이 낸드 플래시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D램의 경우 12월 큰 폭 하락을 보일 때까지 일시적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 한편 TFT-LCD의 경우 역시 4분기 공급초과 비율이 3분기 15%에서 5%로 개선되는 등 LCD 수급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