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최신원 회장, 고교생 장학 지원

재단법인 선경최종건재단(이사장 노순애)은 6일 수원시 정자동 SK케미칼 공장에서 수원지역 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재단 부이사장인 최신원 SKC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선친께서 작고하신 지 31년이 다 돼서야 자식된 도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경최종건재단은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유지에 따라 최신원 회장 등이 사재를 모아 지난해 2월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 측은 그룹의 발상지인 수원지역을 시작으로 장학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