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K네트웍스 3.5대 1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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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3.5대 1의 감자안을 확정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감자로 채권단의 공동관리체제를 조기에 졸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잡니다.
SK네트웍스의 경영정상화가 이제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SK네트웍스는 채권단으로부터 자본 감소에 대한 동의를 얻고 이사회를 통해 3.5대 1 감자안을 확정했습니다.
(C.G: SK네트웍스 감자안 확정)
이에 따라 오는 12월 18일을 기준으로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7주를 같은 액면 주식 2주로 병합하고 자본금은 1조 7860억원에서 5102억원으로 줄게됩니다.
또한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당 5천원의 액면가액을 2500원으로 분할합니다.
(S: SK네트웍스, 목표 EBITDA 초과 달성)
SK네트웍스는 당초 지난 8월에는 7~8대 1의 감자를 논의했지만 강도높은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채권단이 요구하는 이익 수준을 초과달성함으로써 감자비율을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감자가 완료되면 SK네트웍스의 경영정상화 또한 완료되게 됩니다.
(S: 내년 중 채권단 관리 종결 예상)
애초 채권단과 맺은 MOU상 공동관리졸업은 2007년이지만 이번 감자로 내년중에는 채권단 관리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 05년 3월 관리종목 탈피 전망)
이와함께 이번 감자를 통해 그간 채무재조정 과정에서 출자전환 등으로 비대해진 자본금을 적정 자본금 수준으로 조정함에 따라 내년 3월에는 관리종목에서도 탈피할 전망입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좁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