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베트남법인, 아.태 품질경영 최우수상

LG전선은 베트남 법인인 LG 비나 케이블(LG VINA Cable)이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10차 '아시아태평양 품질경영대회'에서 제조업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태 품질상위원회가 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 12개국에서 각국 품질기관의 추천을 받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3년동안의 품질 및 경영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LG VINA는 2002년과 2003년 연속 베트남 품질상을 수상한 덕분에 이번에 베트남 대표 기업으로 추천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선은 이번 수상으로 높은 품질 수준을 인정받은 만큼 베트남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96년 설립된 LG VINA는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해 올해 4천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는 베트남 최대의 전력케이블 전문기업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