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7일) 코아로직 외국인 '팔자'로 5.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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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약보합세를 보였다.
7일 코스닥종합지수는 1.81포인트(0.49%) 하락한 370.52를 나타냈다.
장 초반에는 소폭 강세를 보였지만 금통위가 콜금리 동결을 결정한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간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7.76포인트(0.88%) 떨어진 869.92에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방송과 제약이 각각 3.52%,3.06%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륭전자가 8.45% 급등했고 CJ홈쇼핑도 6.59% 올랐다.
LG홈쇼핑과 서울반도체의 상승폭도 두드러졌다.
반면 코아로직은 외국인 매도세의 영향으로 5.72% 하락했다.
유일전자와 CJ엔터테인먼트는 3% 이상 떨어졌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사라콤 유니더스 대한바이오 등 감리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증권시장이 감리종목 해제 요건 완화 방침을 밝히자 감리종목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