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분양 '위험수위'

앵커) 미분양아파트가 3년내 최고인 5만가구를 넘어섰습니다. 올 연말까지 대단지 분양이 예고돼 있어 미분양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 조사결과 8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5만가구를 기록했습니다. (CG:미분양 아파트 ) 2002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만가구에 머물다 12월에는 3만가구, 올 1월에는 4만가구.6월에는 5만가구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칩니다. 미분양 아파트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대형 분양이 줄을 잇고 있는 수도권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S:수도권 미분양아파트 급증) 수도권은 7월보다 1.2% 증가한 1만1천가구를 기록해 3개월 연속 1만가구대를 유지했습니다. (CG:수도권 미분양아파트) 경기도는 9천3백여가구로 4%, 서울은 6백여가구로 3.2%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인천은 1천4백여가구의 미분양을 기록해 7월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경남과 강원, 충북지역은 늘었지만 광주와 대구,경북은 감소했습니다. (S:연말까지 미분양아파트 증가) 화성동탄 2차를 비롯해 서울 10차와 11차 동시분양이 연말까지 대기하고 있어 미분양아파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