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1일) 기관들 '사자', 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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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나흘 만에 반등했다.
1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금요일 종가보다 4.20포인트(1.14%) 오른 373.94에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까지 금액 기준으로 8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8.96포인트(2.18%) 오른 884.51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방송서비스가 각각 3.63%,3.47%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기계·장비와 통신서비스 등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통신장비와 섬유·의류 제약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10.70% 급등했다.
LG텔레콤도 8.05%나 올랐다.
CJ홈쇼핑과 디엠에스 엠텍비젼 KH바텍 등도 4% 이상 상승했다.
반면 기륭전자는 4.29% 하락했고 웹젠 CJ엔터테인먼트 인터플렉스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하이켐텍과 동국산업이 각각 장외업체인 인터정보와의 M&A,외국계 펀드 블록세일을 재료로 나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