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 3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 전망..현대
입력
수정
현대증권이 CJ엔터테인먼트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1일 현대 한승호 연구원은 CJ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이 배급대행작 및 부가 판권 매출 등으로 매출액은 예상치와 비슷한 270억원으로 추정되나 2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개봉작들의 흥행실패가 원인이라면서 특히 수입외화 '리딕'과 '슈퍼스타 감사용'의 영업손실이 46억원에 달해 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회사 CGV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이 56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이익은 25억원 흑자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지난8일 개봉된 투자배급작 '우리형'과 11월 5일 개봉 예정인 '내 머리 속에 지우개' 등에 대한 시사회 반등 등이 좋아 4분기 영업이익은 다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