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적정가 1만400원으로 상향..서울

서울증권이 한화석화에 대해 지배구조 재발 가능성이 약화됐다며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1일 서울 백관종 연구원은 한화석화의 3분기 실적에 대해 PVC 가격하락과 원가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PE 등 다른 제품들은 제품가격 및 마진확대로 전체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69억원. 또 4분기에는 거의 모든 주제품의 가격과 마진 상승으로 전분기에 비해 상당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827억원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한화의 부동산 매각 구체화로 기업지배 구조문제가 재연될 가능성이 낮아졌고 지난해 주당 150원의 배당에서 올해 500원으로 배당금이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적정가를 8,600원에서 1만4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다만 투자의견은 최근 주가상승에 따른 상승여력이 낮아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