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KS대상] 조명 첨가제 : 금호전기, 대기업 부문 대상

조명·첨가제 부문에서는 금호전기 한국발보린 동아특수화학 빌트조명 등의 기업이 영예를 안았다. 금호전기는 대기업 부문에서 KS 대상을 탔으며 한국발보린은 중소기업 부문에서 KS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특수화학과 빌트조명은 KS 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번개표 전구'로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금호전기는 고객만족을 위해 각 공정마다 품질보증제도를 도입,품질혁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에는 일반 조명은 물론,정보기술(IT)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시킨 공로도 인정을 받았다. 한국발보린은 세계적인 엔진오일 제조업체인 발보린과 기술제휴를 맺는 등 기술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눈에 띄었다. 최근 주매출원인 자동차용 윤할유 부문에서 고속성장세를 보인 점도 수상 요인이다. 동아특수화학도 기술력 향상을 위해 설립 이후 일본 호주 중국 등의 해외 업체와 끊임없이 교류를 펼쳤다. 종업원이 30여명에 불구하고 몇년이 되지 않아 업계 중견기업으로 자리잡은 빌트조명은 경영인의 역량이 돋보였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