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KS대상] 건자재 : 이화산업..국내 최대 생산능력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이화산업(대표 최동재?사진)은 지난 1955년 설립된 전통있는 건축자재업체다. 설립 이후 50년간 일반주택과 학교 종교건축물,각종 대형건축물 등의 외벽과 내부 치장용 벽돌을 공급해 왔으며 75년부터 내장타일을 본격 생산해 왔다. 84년에는 이탈리아 사보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이 회사의 선진기술과 컴퓨터시스템을 도입,완전자동시스템과 첨단생산공정을 갖춘 여주 벽돌공장을 준공,국내 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췄고 판매실적에서도 국내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또 92년에는 하남시에 모의 대형 내장타일을 생산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시스템의 공장을 새로 준공,선두업체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하남 타일공장은 현재 92명의 직원이 전 공정 자동화설비에 의해 연간 약 2백30만㎡ 규모의 내장 타일을 생산하고 있으며 하남 공장(직원수 52명)과 경기도 여주군 소재 여주공장(64명)에서는 연간 각각 5천7백만장과 5천5백만장의 점토벽돌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0년 이후 산업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다품종 소량체제로 변환,다양한 규격과 모양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또 모든 제품의 설계 및 개발 생산 시험 검사운영 등을 축적된 기술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공정인 컴퓨터 제어방식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또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단축되는 흐름에 대응해 고객의 기호에 맞는 맞춤디자인을 통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중심의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강조했다. 최동재 대표는 "앞으로 보다 좋은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 연구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02)2273-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