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KS대상] 펌프 환풍기 : 금성개발..콘크리트 분석.연구

지난 93년 설립된 금성개발(대표 송기호)은 충북에 기반을 둔 레미콘·아스콘 업체다. 산림골재 채취업으로 출발해 레미콘과 아스콘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주요 생산 품목은 건설업의 기초가 되는 레디믹스트 콘크리트(KSF 4009)로 연간 40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연간 1백40만t의 쇄석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현재 종업원 수는 46명이며 지난해 1백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최고의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자재는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합격된 자재만을 사용하고 공정 중간에도 제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자체 연구소를 두고 주기적으로 제품의 품질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해 시험을 거친 후 이를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99년에는 제품의 수주부터 출하까지 전공정 시스템을 표준화해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해 지난해에는 불량률을 0.01% 수준으로 낮췄다. 규격화된 쇄석 골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잔골재 채취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특수 콘크리트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동종업체인 세일콘 부설연구소와 공동으로 폴리카본산계 혼화제를 이용한 콘크리트 시험을 실시해 이를 모든 규격 제품에 적용,생산하고 있다. 송기호 대표는 "레미콘과 아스콘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시로 거래처를 방문,고객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적정한 압축강도를 지니고 시공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043)532-7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