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D램 투자..IT버블때보다 많아-삼성전자 차익실현"

도이치뱅크는 올해 세계 D램 투자규모가 104억달러로 IT버블기(95억달러)보다 많다며 내년 공급과잉을 지적하고 삼성전자에 대해 차익실현하라고 조언했다. 12일 도이치는 한국의 7~8월 반도체 재고/출하 비율이 거의 50%에 달했으며 이는 반도체가격이 90% 이상 폭락했던 지난 2001년 이후 최고치라고 비교했다. 또한 올해 세계 D램 증설 규모가 104억달러로 지난 2000년 IT버블기 금액보다 많다고 지적. 도이치는 따라서 지금 시점이 삼성전자에 대해 차익실현할 호기일 수 있다고 조언하고 목표주가 41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