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아, 레바논격파 부탁해"..13일 밤 월드컵축구 예선전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3일 밤 12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시립경기장에서 홈팀 레바논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7조리그 5차전을 벌인다. 현재 3승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5전 전승의 압도적 우세를 점하고 있는 레바논(3승1패)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최종예선에 오르고 무승부만 기록해도 사실상 최종예선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본프레레 감독은 안정환(요코하마)과 이동국(광주)을 투톱으로 내세워 레바논 골문 공략에 나선다. 물론 후반에는 최성국(울산)등을 교체 투입,3-4-3 전형으로 포메이션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 플레이메이커로는 이천수(누만시아)가 낙점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