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 박지은 맞대결..삼성챔피언십 15일 티샷

한달만에 복귀한 박세리(27·CJ)가 미국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5천달러)에서 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맞대결을 펼친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와 박지은은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맨 마지막조에 나란히 편성돼 15일 오전 3시30분에 티오프한다. 박세리와 박지은이 대회 첫날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지난 3월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이후 올들어 두번째다. 애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은 '구름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미셸 위(15)와 한조로 편성됐다. 이번 대회 최대의 흥행카드인 이들은 오전 3시20분에 경기에 돌입한다. 2001년 신인왕 한희원(26·휠라코리아)과 올해 신인왕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은 오전 2시에 첫조로 출발한다. 단신으로 1,2위를 다투는 김미현(27·KTF)과 장정(24)은 2시30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SBS골프채널은 1라운드를 15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2라운드는 오전 4시부터 6시까지,3·4라운드는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중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