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국민은행 내년 순익 27% 하향-시장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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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증권이 내년 국민은행 순익 전망치를 27% 하향 조정했다.
13일 CLSA는 대출증가율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마진 압박과 부실자산 부담 등을 감안해 내년 국민은행 순익 추정치를 1.1조원으로 종전대비 27% 내려 잡는다고 밝혔다.내년 대출 증가율 전망치를 6.3%에서 2.1%로 수정.
CL은 이어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이나 가계대출 부문이 계속해서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강정원 내정자의 경우 정확한 능력을 평가하기 어려우나 적절한 관행과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데 수용적인 경영자로 보인다고 밝혔다.
만약 적극적 부실 상각 노력을 보여준다면 국민은행을 더 긍정적으로 볼 것이라고 언급.
현재 투자의견 시장하회와 목표주가 3만5,0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