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밸리ㆍ한창산업 등록 승인

코스닥위원회는 13일 5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심사를 벌여 인프라밸리와 한창산업의 등록을 승인했다. 나모텍 가온미디어 아코디스는 보류 판정을 받았다. 인프라밸리는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백63억원과 37억원이다. 교보증권을 주간사로 주당 1만3천5백∼1만6천원(액면가 5백원)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염규 대표 외 4명이 발행주식의 64.8%를 갖고 있다. 한창산업은 아연말 산화망간 리튬브로마이드 등 금속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에 1백97억원어치를 팔아 18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이 회사의 공모예정가는 주당 2천1백∼2천6백원(액면가 5백원),주간사는 LG투자증권이다. 강호익 대표 외 6명이 9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12월 중 공모를 거쳐 12월이나 내년 1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전망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