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대림산업 실적모멘텀 약화 전망..보유"

삼성증권이 대림산업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14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대림산업에 대해 지난 2001년과 2002년을 저점으로 영업실적 호조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턴어라운드의 기저효과 감소와 원가상승 부담으로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건설주의 주요테마가 턴어라운드형 M&A 관련주에 집중되고 있어 성숙기에 돌입한 정상급 대형 건설사는 상대적으로 투자메리트가 감소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자사주 취득 기간이 11월16일까지로 향후 수급호전의 기회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4만8,1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