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7년만에 관객 1억명 돌파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J-CGV㈜(대표 박동호·www.cgv.co.kr)가 16일 누적관객수 1억명을 돌파한다. 지난 98년 CGV강변을 개관한 이래 7년만이다. 이 극장은 그동안 1천4백여편의 영화를 1백60만여회에 걸쳐 상영하며 하루 평균 3만9천여명,연평균 1천4백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억명이 CGV에서 영화 관람을 한 시간은 총 2만2천8백31년,1억장의 티켓 길이를 합치면 만리장성의 약 2.2배가 된다. CGV는 1억명 돌파를 기념,'대한민국 국민 모두 공짜 영화 보는 날'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8일 저녁 7시 총 6천여명을 대상으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이프 온리'를 무료 상영한다. 티켓은 15일부터 18일까지 상암점 서비스데스크에서 5백명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2장씩 1천장을 주고 나머지는 다음 엠파스 필름20 맥스무비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증정한다. 또 전국 24개 체인점에서는 21일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시작하는 모든 영화를 무료 관람케 하는 '1억명 돌파 기념 CGV 무료 상영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