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엔지니어링] (국무총리 표창) 정삼용 남원건설엔지니어링 부사장

지난 23년간 건설엔지니어로 한우물을 파왔다. 1백여건의 설계에 직접 참여했으며 지반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신기술 및 신공법이 적용된 설계로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데 앞장섰으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공사로 예산 절감에도 한몫을 했다. 한국지반공학회 이사 등으로 일하면서 '설계 시공 기술사례집'을 발간,신기술 적용사례를 기술자에게 보급해왔다. 또한 엔지니어링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변위법에 의한 기초말뚝반력계산,좌표입력에 의한 토적계산,연약지반 강제치환량 추정 등의 전산프로그램을 개발,건설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행정자치부 국립방재기술연구소와 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상 기상 및 태풍에 대비한 산사태 방지,제방유실 저감대책등 재해 방지대책마련에 앞장서왔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