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의 명품]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의 '토탈리턴 펀드'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의 '하나알리안츠 토탈리턴(Total Return) 펀드'는 세계 채권시장 상황을 파악해 국내 금리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품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투자대상을 넓혀 저평가된 채권을 사고 고평가된 채권을 파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국내채권 해외채권 주식연계채권 등 국내외 채권 투자비율이 금리 움직임에 따라 조절된다.


해외 채권시장 정보는 이 회사의 모회사인 알리안츠자산운용그룹의 세계 정보 분석시스템을 공유해 얻는다.


하나알리안츠투신의 채권펀드 매니저들은 이렇게 얻은 정보를 토대로 매달 자산배분 회의를 거쳐 그달의 국내외 채권투자 비율을 결정한다.
해외 채권 투자에 따른 환율변동 위험을 없애기 위해 통화선물을 통해 환헤지를 한다.


지난 2002년 6월 출시된 이 상품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와 맞물리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토탈리턴펀드의 현재 수탁액은 사모 모집분을 포함해 1조원가량에 달하고 있다.
이 펀드는 하나은행 창구를 통해 판매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5백만원,투자기간은 1년 이상이다.


하나알리안츠투신 관계자는 "3%대 중반으로 떨어진 국내 금리에 만족하지 못해 해외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