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4일째 상승 ‥ 실적호전 기대

한진이 4분기 실적개선 및 정부의 물류육성 정책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은 지난 주말 전날 대비 2.29% 오르는 등 최근 4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3분기 실적은 2분기 수준에 그칠 전망이지만 4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창목 우리증권 연구원은 "한진의 3분기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2분기의 80억원과 비슷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16.4% 증가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대폭 호전된 1백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4억원에 불과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종합물류기업 육성정책이 늦어도 내년 초 이전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