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강하다] (인터뷰) 조시원 컴업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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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클리닉센터는 청년들의 창업아이템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자본창업 아이템이지만 기술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수익창출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조시원 컴업코리아 사장은 'PC클리닉센터'란 브랜드로 가맹사업에 나선 것은 오로지 기술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5년간의 기술개발 노하우는 대기업들도 따라오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조 사장은 원래 프랜차이즈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최근까지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부원장으로 있었다.
그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산업이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질적으로 보면 한탕주의 유행 아이템을 만들어 많은 가맹점주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따라 본부 사장들은 초기 개점마진에 매달리는 '이상 징후군'이 만연됐다는 게 조 사장의 지적이다.
그는 "PC클리닉센터는 지난 5년간 기술개발에만 매달린 결과 통신사들의 유지보수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이 기술을 확산시켜 PC애프터서비스 시장에서 만큼은 대기업을 압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 사업은 1인 1PC의 대중성과 기술차별성,고수익성,전문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청년실업자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2∼3시간 걸리던 서비스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한 덕분에 가맹점주 한 사람이 하루에 40대 이상 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점주의 노력만큼 수익이 따를 것이란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