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엔지니어링] (국무총리 표창) 유영현 현대건설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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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공사 분야에서 30년간 일해온 베테랑으로 꼽힌다.
지난 1991년부터 2년간 일도∼양주간 송전선로 공사를 하면서 한국 최대의 철탑을 하자없이 시공하는 등 국내 철탑 산업계에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철탑은 높이가 무려 1백95m,무게가 6백t에 이르는 국내 최대 철탑으로,낙뇌방지 추락방지 장치에 신기술을 적용해 화제를 모았었다.
그의 능력은 해외에서도 빛났다.
두바이의 4백KV 송전선 공사,사우디아라바아 리야드∼카심간 3백80KV 및 2백30KV 송전선 공사,리비아 GMRA 2백20KV 송전선 공사,인도철탑공사(1997-2002년) 등 굵직굵직한 해외 송전선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데 한몫을 했다.
현재 아랍에밀레이트 ENG 4백KV 송전선로 공사 소장을 현장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