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신규사업 실적 가시화

반도체 장비 업체인 이오테크닉스가 신규 사업 실적 가시화로 내년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흥증권은 18일 이 회사에 대해 "기존 레이저 마커의 성장과 더불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온 웨이퍼 마커 등에서 매출이 발생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천6백원을 내놨다.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신규 사업이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매출은 올해 예상치보다 9.2% 증가한 7백54억원,영업이익은 1백5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이 회사 주가는 4.09%(2백10원) 오른 5천3백40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