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8일) 주성엔지니링 외국인 매수로 급등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18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0.92포인트(0.25%) 떨어진 368.36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0.84포인트(0.10%) 오른 870.20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하나로통신 아시아나항공 다음커뮤니케이션 레인콤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반면 NHN LG텔레콤 LG마이크론 CJ홈쇼핑 LG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강세였다. 이날 하이닉스반도체와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주성엔지니어링은 모처럼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 덕분에 4.76% 올랐다. 개별종목 중 경영권 매각이 무산된 아이티센네트웍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맥시스템 진두네트워크 영진닷컴 대한바이오 선양디엔티 디지털큐브 등도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이에 비해 코엔텍 한올 인츠커뮤니티 엑큐리스 하이스마텍 등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쌍용건설 금강종합건설 등 일부 건설주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