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8일) LG전자 실적호전 기대로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8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과 미국 증시의 반등을 발판으로 0.75%(6.33포인트) 오른 848.27에 거래를 마쳤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FRB의장의 낙관적인 경기전망과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뉴딜식'건설경기부양 발언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데 기여했다. 코오롱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도 6%이상 오르는 등 건설주들이 강세였다. 국민은행이 닷새만에 반등한 것을 비롯해 은행주들도 LG카드 추가출자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올름세를 보였다. LG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중국경제 둔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던 포스코와 INI스틸,동국제강 등 철강주와 SK케미칼 LG석유화학 등 화학주도 동반 상승했다. 미국계 투자자문사인 바우포스트그룹이 최근 주요주주로 올라선 환인제약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등 제약주도 상승장에 합류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