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파키스탄에 광케이블 공급

LG전선이 19일 파키스탄 제2 장거리 통신사업자 월드콜사와 4백만달러규모의 광케이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계 1위 기업인 코닝(Corning)을 비롯 세계적 광통신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LG전선은 코닝과 알카텔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수주로 향후 예상되는 파키스탄 백본망 프로젝트에서 유리한 공급자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LG전선은 평가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파키스탄 정부의 통신기간망 사업의 전초전 성격이 짙어 광통신 관련 세계적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 년말부터 시작돼 내년 10월경 설치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