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복 평론집 '한국문학과 몸의 시학' 펴내
입력
수정
문학평론가 이재복씨(38)가 평론집 '한국문학과 몸의 시학'(태학사)을 펴냈다.
'한국문학…'은 '몸''비만한 이성'에 이어 몸을 주제로 한 이씨의 세번째 책.
1장 '몸담론의 성찰과 전망'에서는 1990년대 이후 우리 사회 문화 전반은 물론 문학판의 전면으로 부상한 몸 담론을 집중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2장 '이상 소설의 몸과 근대성에 관한 연구'는 우리 근·현대 문학사에서 몸에 대한 자의식이 유난히 강했던 작가 이상을 대상으로 몸과 말하기(글쓰기),몸과 근대성의 문제를 살핀 글이다.
3장 '몸의 미학으로서의 가능성과 탈근대적 상상력'에는 앞의 주제를 바탕으로 몸과 관련한 탈근대적인 논의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