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硏 1만개 시대] 과학기술포장 : 김윤호 <한국씰마스타 대표>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용접형 금속 벨로우즈(welded metal bellows)를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제품은 반도체를 제조 공정별로 이동시킬 때 쓰이는 장치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으로 반도체 장비 부품 국산화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이 제품 개발로 지난 2월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씰마스타는 지난 1979년 설립이래,패킹 장치인 기계 밀봉(mechanical seal)과 탄화규소,용접형 금속 벨로우즈에 기술력을 집중해 오고 있다. 기계밀봉이란 고온 고압에서 빠른 속도 회전을 하는 축부분으로 부터 유체의 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며 탄화 규소는 특수내화물,화학반응용기,저항발열체로 사용된다. 연세대 화공과를 나온 김 대표는 1983년에 이 회사에 입사해 기술 생산당담 이사를 거친 뒤 1985년부터 대표와 기술연구소장을 겸직하면서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