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3분기 실적발표후 긍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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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비젼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국내외 증권사들로부터 잇따라 호평받고 있다.
JP모건증권은 19일 엠텍비젼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비중 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도 이날 "대부분 휴대폰 부품 업체의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비해 악화됐지만 엠텍비젼은 예상외로 2분기 실적을 유지했다"며 4만4천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엠텍비젼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삼성증권은 "휴대폰산업의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엠텍비젼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고부가 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업체로서 납품처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엠텍비젼은 4분기 매출액이 3분기 대비 13.5%,영업이익은 17.2%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신규 사업과 해외 거래처 매출을 통해 외형도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엠텍비젼은 3분기 매출이 전기 대비 0.5%,전년 동기 대비 1백31.7% 증가한 4백27억원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또 순이익은 전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7.4% 증가한 79억원이라고 밝혔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