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학생 3천명 年 500만원 정부 장학금

내년부터 저소득층 대학생 3천명에게 연간 5백만원씩 정부 장학금을 주고 학자금 융자에 대한 이자율도 4%에서 2%로 낮춘다. 또 모든 군에 1개의 명문고가 육성되고,교육복지 투자우선 지역이 현재 8곳에서 2008년까지 40곳으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육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19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저소득층 고교생 학비 지원 대상을 현재 12만4천명(전체의 7%)에서 2008년까지 17만7천명(10%)으로 확대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