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신세계 사장 국감 출석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비씨카드 이호군 사장과 신세계 구학서 사장이 나란히 증인으로 출석해 카드 수수료 분쟁에 대한 각사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세계 구학서 사장은 비씨카드가 원가를 공개할 것과 카드사들이 일제히 수수료 인상을 요구한 것에 대한 사전 담합 의혹, 카드 수수료 인상이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맞서 비씨카드 이호군 사장은 원가 공개 후 수수료 인상 방침을 이마트가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마트의 비씨카드 가맹점 계약 해지는 소비자를 볼모로 한 자사 이익 챙기기 행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