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이버, 항균 은나노 광촉매 개발..탈취·전자파 차단기능도

포사이버(대표 윤민식)는 항균기능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분해효과가 있는 은나노 광촉매 '은세상'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상품화한 것으로 자외선이 적은 실내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기존의 광촉매 제품과 달리 빛이 전혀 없는 데에서 반응해 항균 및 탈취,전자파 차폐기능을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스프레이형으로 만들어 의류 신발 섬유 등에 뿌려 진드기 등을 퇴치할 수 있으며 유리나 바닥 벽지 등에 뿌려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제품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아로마향을 첨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회사측은 한국소비자과학센터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한국원사직물연구원 등에 의뢰해 실험한 결과 '은세상' 코팅섬유의 살균효과가 99.9%에 이르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회사 윤민식 대표는 "향후 이를 의류 및 건자재뿐 아니라 주방기기 차량 의료수술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2)3437-2249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