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0일) NHNㆍ다음 등 인터넷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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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을 못이겨 급락,360선으로 주저앉았다.
20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39포인트(2.00%) 떨어진 362.65로 마감했다.
전날 '쌍끌이'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로 전환,한꺼번에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하락했다.
3분기 '어닝 쇼크'를 보여준 NHN은 외국인 매물이 집중되면서 5.16% 급락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다음커뮤니케이션도 3.74% 떨어졌다.
CJ인터넷 KTH 네오위즈 지식발전소 등 다른 인터넷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이 호전된 아시아나항공은 2.63% 올랐다.
비씨카드와 15억원 규모의 스마트카드 공급 계약을 체결한 하이스마텍도 5.22% 올랐다.
개별 종목 가운데 미국 스마트카드 전문업체와 시스템 사용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씨엔씨엔터프라이즈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