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사 신영, (주)대농 인수

국내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주)신영이 (주)대농을 최종 인수했습니다. 대농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산은캐피탈 컨소시엄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채권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들로부터 인수금액 1,450억원에 부채 8천억원을 탕감받는 조건으로 동의를 얻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산은캐피탈 컨소시엄의 최대지분인 55%를 보유한 신영은 "대농의 경영정상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영은 부동산개발에만 참여하고,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