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고로제철소 건설 추진] 당진공장 정상화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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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21일 당진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진공장을 최단 시일 내에 정상 가동시켜 자동차용 강판과 협력업체용 소재를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공장은 A지구 내 연산 1백20만t 규모의 철근공장을 가동 중에 있으며 지난 95년 준공된 뒤 지금은 가동중단된 1백80만t 규모의 열연공장을 내년 7월까지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B지구의 경우 제2열연공장이 90%,냉연공장(하이스코 소속)이 94% 등 전체적으로 69.4%의 건설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INI스틸과 현대하이스코는 오는 2006년 8월까지 B지구 설비를 정상화해 각각 2백10만t의 열연강판과 2백만t의 냉연강판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현대차그룹 철강 계열사의 제품 생산량은 INI스틸이 1천2백70만t,현대하이스코 5백만t,특수강을 생산하는 BNG스틸 30만t 등 모두 1천8백만t이 된다.
제품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8위의 철강 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특히 INI스틸은 인천공장 포항공장 당진공장 등 3개 공장의 전기로 조강 총생산능력이 전세계 전기로 철강업체 가운데 2위로 급부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