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리딩 컴퍼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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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이동통신서비스 지역이 늘어나면서 가입자가 증가하는 반면,WCDMA 사업자의 사업지연 및 3G 이동통신망의 기존 망과의 서비스 차별성 부재로 인해 국내에서도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휴대폰 개발 및 수출증대 추이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의 필수요건인 인증시험 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
이런 상황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사무총장:김홍구 www.tta.or.kr)가 지난 10월1일부터 GSM 휴대폰에 대한 인증시험서비스를 본격 제공,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시험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 GSM 휴대폰 제조업체가 해외시장을 개척할 경우,수출 이전단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대표적인 인증단체들이 바로 유럽의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와 북미의 PTCRB(PCS Type Certification Review Board) 등이다.
그동안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는 해외에서 인증시험을 진행하면서 언어소통문제와 시차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연간 약 1,000억 원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시험을 받기 위한 대기기간만 약 1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시험기간 역시 1~3개월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시험 대기기간,시험 소요기간,시험비용 등에 대한 업체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TTA는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의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의 GCF와 북미의 PTCRB에서 사용하는 검증된 장비를 도입,GSM휴대폰 개발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TTA의 시험결과서는 중국 진망인증에도 사용될 수 있으므로 중국에 진출하는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도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TTA 관계자는 "GSM 휴대폰 인증시험 서비스 제공으로 시험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휴대폰의 RF,프로토콜,SIM카드 및 음향 성능에 대한 R&D 시험서비스가 가능해 개발기간 또한 단축된다"며 "세계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협회의 주된 임무"라고 밝혔다.
한편,TTA는 3년 전부터 CDMA 휴대폰 시험기술력을 쌓아온 결과 금년 3월 미국 CTIA(Cellular Telecommunications & Internet Association)가 인정하는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으며,이번 GSM 휴대폰 인증시험까지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휴대폰시험 관련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TTA 관계자는 "국내업체의 수준 높은 휴대폰 기술개발력과 TTA의 시험기술력을 접목하여 향후 세계 시험기술 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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