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3분기 영업익 46% 증가 추정-동원

동원증권 이동통신 3개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2일 양종인 동원 연구원은 3개 이통사 3분기 서비스 매출액이 가입자수 감소로 전기대비 1.5% 증가에 그치겠으나 마케팅비용 감소 덕으로 영업이익은 이같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케팅비용이 2분기 1조3백57억원대비 22.7% 줄어든 8천22억원으로 예상. 각 사별로 KTF의 경우 영업이익이 54.9% 증가하고 LG텔레콤은 2분기 181억원에서 726억원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진단했다.SK텔레콤 영업이익 증가율은 34.5%로 추정. 양 연구원은 "SKT와 KTF 매수를 유지하고 LG텔레콤은 목표주가를 4,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