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사흘만에 7P 반등..현대차 3% 하락

주가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7.54P 오른 828.17을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코스닥은 359.27을 기록하며 1.02P 상승했다. 헌재 결정 영향에 대한 관망 심리속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한 때 830선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외국인이 584억원 매도우위로 거래일기준 11일째 순매도를 유지한 가운데 개인은 323억원 매도 우위를 기관은 712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73억원 매수 우위. 삼성전자,SK텔레콤,POSCO,한국전력,LG전자,LG필립스LCD 등이 오름세를 시현했다.한편 장 마감 직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국민은행이 약보합을 기록했으며 KT도 주식값이 소폭 내렸다. 한편 고로진출관련 엇갈린 평가속 현대차가 3.6%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이밖에 현대모비스,기아차도 나란히 내림세를 보였다.UBS증권 창구로 대량 매수가 유입된 엔씨소프트가 7% 넘게 급등했으며 전일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던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은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다.한편 계룡건설은 약보합. 코스닥에서는 NHN이 사흘연속 하락을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으며 이밖에 아시아나항공,LG홈쇼핑,CJ인터넷,엠텍비젼 등은 오름세를 탔다.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네오위즈가 3.0% 올랐으며 반면 디엠에스는 4.5% 하락했다. 거래소에서 40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303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18개를 비롯해 388개 종목 주식값이 올랐고 368개 종목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위헌 결정으로 주가가 단기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820선 부근에서 강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다음주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