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2일) 하이닉스 반도체, 5일 연속 하락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54포인트(0.92%) 오른 828.17로 마감됐다. 중국 연착륙 기대와 미국 나스닥 지수의 오름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9.1%에 달했다는 발표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데 일조를 했다. 장 초반 매수하던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했지만 기관이 꾸준히 매수규모를 늘려 주가를 방어했다. 거래는 극히 부진했다. 거래대금은 1조7천2백23억원으로 지난달 24일 1조6천81억원 이후 가장 적었다. 거래대금이 2조원대 밑으로 추락한 것도 이달 1일 이후 처음이다. 20만주의 자사주 매매를 신청했던 삼성전자는 일부 외국인 매수가 가세하면서 43만원대를 회복했다. LG필립스LCD,LG전자,삼성SDI 등 주요 IT주들도 오름세였으나 하이닉스반도체는 3.49% 떨어져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행정수도 관련주 중 계룡건설과 동양백화점이 약보합으로 진정된 반면 충남방적은 전날의 하한가에 이어 이날도 10% 넘게 떨어지며 2천5백원대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