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야기] '유니버설' 상품

얼마전 손해보험 상품에 유니버설 기능이 추가된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니버설'이란 자유입출금을 뜻한다. 즉 은행에 돈을 마음대로 넣었다 뺄 수 있듯이 보험도 고객이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보험료를 입출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유니버설 기능이다. S사의 경우 업계 최초로 각종 상해보험은 물론 운전자보험까지 하나로 관리해주는 통합보험을 출시,판매 10개월 만에 3백억원 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이 상품에 입출금이 자유로운 유니버설 기능까지 도입했다. 즉 '보험료 충당특약' 적립금에 대해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기능을 추가해 지금까지의 일반적 유니버설 보험이 보험 가입 후 2년부터 인출이 가능토록 한 것과는 달리 보험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인출 수수료 없이 매년 1회 적립금의 50% 범위 내에서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보험료가 미결제했을 때 자동 납부되도록 하는 보험료 충당 특약 가입자만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