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유행패션 미리 만나보세요" .. 한경 후원 SFAA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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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제 29회 2005 봄·여름 SFAA 서울컬렉션'이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이번 컬렉션에는 진태옥 손정완 설윤형 이상봉 루비나 박윤수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부터 노승은 송자인 이주영 등 신진 디자이너,그리고 SFAA의 자체 컬렉션을 통해 발굴된 류웅현 박소현 이문희 등 신인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총 19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흰색과 분홍 등 밝은 색상과 레이스나 면 등 가벼운 소재,꽃무늬 패턴을 사용하는 등 여성적인 느낌을 한껏 살려 밝고 희망적인 내년 봄·여름 유행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이너별 컬렉션 세부 일정은 △8일 최연옥 송자인 장광효 루비나 △9일 이주영 조은경 박동준 진태옥 △10일 이상봉 박항치 손정완 박윤수 △11일 김규식 류웅현 박소현 이문희 노승은 한혜자 신장경 등이다.
입장권은 회당 7천원으로 티켓파크(www.ticket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SFAA 서울컬렉션은 SFAA 전신인 서울패션디자이너협의회(SFA)가 주축이 돼 지난 90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한편 SFAA 서울 컬렉션에 앞서 다음달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와 뉴웨이브인서울(NWS) 소속 디자이너 22명 등 총 35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도 열린다.
(02)514-8687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