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얼짱' 궉채이 마케팅 나섰다

기아차가 자사 인라인팀 소속 '얼짱' 스타 궉채이 선수를 앞세워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하고 있다. 기아차는 24일 안양 중앙공원에서 인터넷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선발된 인라인 동호인 1백50명이 참가한 '궉채이 인라인 스쿨'을 열었다. 이날 강습에는 궉 선수 외에도 박성일 국가대표 코치와 국내 최고 기량의 인라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나서 인라인 테크닉을 가르쳤다. 또 궉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입었던 경기복과 인라인 스케이트휠이 판매물품으로 나온 바자를 열었다. 기아차는 쎄라토 광고에 궉 선수를 모델로 쓰는 한편 궉 선수의 시범을 담은 인라인 교육용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궉 선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펴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