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톈진 시민 10,000명과 마라톤 '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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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24일 중국 톈진시에서 개최한 '톈진 국제시민마라톤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톈진시 성립 6백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김종팔 LG화학 중국지역본부장,톈진시 쑨하이린 부시장 등 주요인사와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회사는 올해로 중국 현지사업을 전개한 지 10년을 맞이했으며,한국기업의 이미지제고와 함께 중국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톈진 국제시민마라톤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5km,10km,42.195km 풀코스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LG화학은 참가한 시민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참가증서를 제공했으며,마라톤 코스 주변도로에는 LG화학 로고가 붙은 깃발이 설치돼 국내기업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김 본부장은 "LG화학의 중점 투자지역인 톈진시와의 유대강화와 기업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톈진 국제시민마라톤대회'를 지원하게 됐다"며 "마라톤 외에도 전국 여자배구시합 전국 탁구시합 등 스포츠 후원은 물론 장학금 수여,사스(SARS) 기부금 납부 등 중국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우호적인 기업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